지역 시인, 코로나로 힘든 지역민에게 희망, 응원 메시지 전달

▲ 우영규 작 서쪽으로 눕는 단풍나무.
▲ 우영규 작 서쪽으로 눕는 단풍나무.
대구 달서구 월광수변공원 산책로가 아름다운 시화로 물들여진다.

달서문화재단이 다음 달 4일까지 달서구 월광수변공원에서 ‘시를 노래하는 달빛 시화전’을 개최한다.

매년 월광수변공원에서 개최된 시 낭송과 시를 소재로 한 콘서트 ‘시(詩)를 노래하는 달빛 콘서트’가 올해는 ‘달빛시화전’으로 열리는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에게 지역 시인들의 시로 위로하고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다.

이번 시화전에는 지역 시인 작품 45점을 볼 수 있으며, 대구문인협회, 대구경북작가회의, 시하늘, 대구시인협회, 대구생활문인협회, 현대불교문인협회 등 지역의 다양한 문인협회 작가들이 참여한다.

전시는 무료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53-584-9712.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