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청도지역에 소재하는 제조업체 4분기 기업경기가 하락할 전망이다. 사진은 경산상공회의소 전경
▲ 경산·청도지역에 소재하는 제조업체 4분기 기업경기가 하락할 전망이다. 사진은 경산상공회의소 전경
경산·청도지역에 소재하는 제조업체 4분기 기업경기가 하락할 전망이다.

경산상공회의소가 경산·청도지역 100여 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4분기 기업경기 전망조사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회복세를 찾아가던 기업경기 전망지수(BSI)가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4분기 전망BSI는 기계·금속 98.5, 섬유 62.8, 화학·플라스틱 71.7, 기타 업종이 91.7로 나타나 전체 업종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백신공급에 대한 기대와 달리 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장기간 지속하는 가운데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안태영 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산업은 전 세계 자동차업계에 불어닥친 반도체 쇼크가 생산 차질과 올해 초부터 이어진 경기회복세가 약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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