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수 대신 목례를’…국민건강보험공단 구미지사 ‘악대목’ 호응

발행일 2021-10-18 16:01:27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국민건강보험공단 구미지사의 ‘악대목’ 캠페인에 참여한 김영식 국회의원(앞줄 왼쪽 네 번째), 양진오(왼쪽 두 번째)·장미경(오른쪽 두 번째) 구미시의원과 지역 유관 기관장들.


국민건강보험공단 구미지사가 최근 추진 중인 ‘악수 대신 목례(악대목)’ 캠페인에 지역 기관·단체장 및 정치계 인사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구미지사는 지난 1일부터 시외버스정류장, 택시 승강장, 지역 유관기관 인근에서 안전한 인사문화를 정착하고자 ‘악대목’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펼쳐왔다.

이번 캠페인에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과 양진오·장미경 구미시의원, 유관 기관장 등이 잇달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공단에서 실시한 국민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직도 국민의 40.9%가 악수나 주먹 악수를 하는 것으로 나타나 인사 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고미숙 구미지사장은 “악수 뿐만 아니라 주먹 악수도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이 빈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인사 문화 정착으로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해 국민과 함께하는 건강보험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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