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재천 신임 김천농협 조합장
▲ 윤재천 신임 김천농협 조합장
“정직하고 투명한 농협을 만들어 농협 본연의 설립 목적에 충실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겠습니다.”

최근 이기양 전 김천농협 조합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조합장직을 상실하면서 치러진 재선거를 통해 당선된 윤재천 신임 김천농협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그늘과 벗이 돼 든든한 울타리같은 김천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내실 있는 김천농협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목표를 제시했다.

윤 조합장이 제시한 목표들은 △경제사업분야 재진단 통한 조합원들의 이용 편의성 도모와 현장경영 활성화△조합원 중심의 내실 있는 경영 실천 △소통경영의 일환으로 운영공개 방법을 개선해 조합원들의 불편함 해소 및 의견 적극 반영 △유통사업과 지도사업을 강화해 소득 향상 매진 △로컬푸드 매장 확대 및 하나로마트 연계 강화 △조합원 생활상담실’과 ‘원로조합원 돌봄센터’ 조성 통한 맞춤형 복지 실현 △청춘대학과 여성대학 대학원 과정 신설로 인한 조합원의 다양한 참여 기회 확대 등이다.

윤 조합장의 임기는 2023년 3월22일까지이다.

그는 “2022년도는 김천농협이 창립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로, 50년 동안 무수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원로 조합원들의 헌신적인 농협사랑이 오늘날의 김천농협을 만들었다”며 “앞으로의 50년은 우리 모두의 몫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김천농협을 만들기 위한 직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조합장은 문성중, 김천고, 경북대 농과대학 농화학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는 김천농협에서 22년을 근무하며 경제사업장장, 공판장장, 하나로마트점장, 경제상무 등을 거쳤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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