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컨벤션뷰로 내의 공간들을 대폭 개선하는 등 2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대구 MICE지원센터로 새단장했다.
지원센터 주요 공간은 온라인 ‘스튜디오 D’, 교육과 간담회를 위한 ‘비즈니스 라운지’ 및 전문 컨설팅을 위한 ‘마이스 상담실’로 구성됐다.
지난해부터 단계별로 구축돼 온 ‘스튜디오 D’는 이미 20건의 국제회의가 온‧오프라인 형태로 개최되면서 지역 마이스와 ICT 기업들의 디지털 국제회의 개최 노하우 축적과 미팅 테크놀로지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마이스 기업들이 새로운 사업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인사, 노무, 법률, 회계, 세무 및 각종 사업 분야의 11명의 전문 컨설턴트를 확보했다.
대구시 정해용 경제부시장은 “이번 대구 MICE지원센터의 개소는 기업 역량 강화와 마이스 산업 생태계 발전의 공간적 거점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 마이스 기업들의 사무 공간, 창업 보육, 방문자 센터 등으로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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