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서는 지난달 13일부터 지역 중·고교 학생 36명(17개교)을 대상으로 비대면 심리 역할극을 16회에 걸쳐 실시했다.
대구중부청소년경찰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역할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청소년 정신건강의 적신호에 경각심을 키우고 사이버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학교 폭력 유형에 대한 안내와 피해 상황에 따른 적절한 대처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비블리오 드라마를 통한 심리 역할극도 실시됐다.
교육을 받은 한 학생은 “이번 역할극을 통해 친구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됐”고 말했다.
유현제 기자 hjyu@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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