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안방에서 첫 패배…창원에 73대92

발행일 2021-10-20 22:48:54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2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의 홈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농구단의 전현우가 레이업슛을 하고 있다. KBL 제공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농구단이 안방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가스공사는 2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의 홈 경기에서 73대92로 패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패배로 3승 3패가 되며 공동 4위에서 단독 6위로 떨어졌다.

가스공사는 1쿼터 LG와 접전을 벌였다.

클리프 알렉산더와 김낙현의 활약으로 1쿼터를 앞서갔다.

하지만 2쿼터부터 LG에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특히 가스공사는 3쿼터에 LG 서민수와 정희재에 연속으로 3점을 내주며 36대59까지 벌어졌다.

가스공사는 추격에 나섰지만 점수 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고 첫 홈 경기 패배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인천 전자랜드 농구단을 인수한 가스공사는 새 연고지 대구에서 지난 10일 안양 KGC인삼공사전에서 88대73으로 홈 경기 첫 승리를 신고했으나 이날 두 번째 홈 경기에서는 패했다.

가스공사는 22일 오후 7시 대구체육관에서 전주 KCC와 세 번째 홈 경기를 치른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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