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등교중지 기간 1일 3회 이상 대체 학습 관리 등 학습지원

▲ 경북도교육청 전경.
▲ 경북도교육청 전경.
경북도교육청이 ‘나 홀로 등교중지 대상 학생’의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코로나19로 인한 ‘나 홀로 등교중지’를 겪는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과 등교중지 해제 후 학업에 용이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2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나 홀로 등교중지 대상 학생’은 코로나19 감염병 관련 등교중지 대상 학생 중 학습을 관리하는 주변인(부모 등 보호자)이 없고 학습 관리 지원에 동의한 학생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이달부터 담임교사 및 중등 수석교사로 구성된 학습관리팀의 관리 교사가 학생과 1:1로 매칭, 등교중지 기간 1일 3회 이상 전화 및 온라인으로 대체학습 관리를 포함한 학습·진로상담을 돕고 있다.

경북교육청 배성호 중등교육과장은 “‘나 홀로 등교중지’를 겪는 학생을 세심하게 보살피고 평소와 다름없는 학습 환경을 조성해주어 대상 학생이 학습 공백 없이 자신감 있게 학업에 복귀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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