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선포식 개최

발행일 2021-10-24 16:36:17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유엔아동권리협약 기본정신 실현하는 도시 대상으로 선정

아동친화 7개 영역 29개 전략사업 계획 세우고 추진 예정

대구 달서구청은 최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아 이에 따른 선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청은 지난 6월10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았으며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생활환경 △행정영역 등 아동친화 7개 영역 29개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놀이터 같은 도시, 친구 같은 달서구’라는 비전을 가지고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목표 아래 수립된 4개년 계획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아동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전용공간인 달서아이꿈센터 건립, 청소년복합시설인 청소년 문화의 집 및 대구달서 별빛 과학관 건립,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안전 시설물 설치(옐로우카펫, 가방안전덮개) 등 아동의 체험 놀이활동 지원, 아동의 과학체험 및 창의성 개발, 아동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이 있다.

한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현하는 도시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것이다.

유럽에서 시작돼 현재는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로 확산되는 추세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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