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무형문화재 백영규 도예가가 지난 22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린 2021년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문화훈장’을 전달 받고 있다.
▲ 경북도 무형문화재 백영규 도예가가 지난 22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린 2021년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문화훈장’을 전달 받고 있다.
고령군은 경북도 무형문화재 백영규 도예가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1년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문화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 시상식은 문화의 날(10월 셋째 주 토요일)을 기념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매년 선정된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에게는 문화훈장이 수여된다.

경북도 무형문화재(사기장-백자장)인 백영규 도예가는 고령요를 대표하는 인물로 1969년 조선사발(이도다완)을 재현하고 대가야 토기를 우리나라 최초로 재현했다.

특히 고려청자, 분청사기, 백자 달항아리 등 여러 종류의 도자기 제작과 전시회를 통해 한국 도자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고령군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공헌한 백영규 도예가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고령군의 도자기문화가 발전되고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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