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석 한국음악협회 경북도지회장.
▲ 이현석 한국음악협회 경북도지회장.






이현석 한국음악협회 경북도지회장(51)은 경산에서 알아주는 명품일꾼으로 통한다.

그는 2012년부터 경산시음악협회장을 맡아 경산열린음악회와 경산예술제 및 문화가 있는 날 상설공연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기획해 시민에게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며 경산이 명품도시로 거듭나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지회장은 영남대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이탈리아, 러시아 등 유학을 마친 후 귀국 후 서울오페라앙상블과 세계 NGO 대회의 감독을 역임했다.

특히 경산시음악협회장이 된 2012년부터 우리나라 최초 영화인 나운규의 아리랑을 극화해 ‘네오오페라’라는 새로운 예술적 장르로 선보여 경산 예술·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올해까지 10년째 공연을 이어온 아리랑 작품은 나운규 아리랑의 1차 저작물로 2013년 한국 저작권협회에 유일하게 등재되기도 했다.



그는 음악인은 물론 극작가와 연출자, 문화기획자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늘 노력하며 새로운 길을 찾는 것이 이현석 지회장의 업무 스타일이다.

이 때문에 그에게는 ‘예술계의 멀티플레이어’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이현석 지회장은 문화·예술 교육과 함께 다양한 문화기획을 통해 문화예술을 활용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또 청년 예술인의 예술계 진입을 위해 나비물 청년예술발전소를 창단해 창작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며 이들이 예술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는 아리랑, 낙동강, 언니 등 20여 편의 극작과 50여 편의 오페라 및 20여 편의 무용과 음악극을 연출했다.

이 같은 왕성한 문화·예술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2월에는 한국음악협회 경북도지회장에 선출되면서 경산은 물론 경북지역 음악인의 권익 향상 및 창작활동 지원 등에 힘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이 지회장은 한국오페라교육진흥원 부원장, 대한민국 창작 합창축제 기획위원, 국제무대 연출가협회 한국지회장, 대구시립오페라단 기술감독, 경산음악협회장, 경산오페라단 예술감독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경북 전체를 아우르는 헌신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그는 경산시장 공로상과 한국음악상 등 20회가 넘는 각종 공로상과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 지회장은 지역 사회의 사랑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해마다 예술공연 활동을 통해 성금을 모금해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며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현석 지회장은 “30여 년 동안 경산에서 다양한 활동을 했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예술’을 통해 경산을 발전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는 미래전략 전문가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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