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충섭 김천시장이 직접 양파정식작업을 기계로 시연하고 있다.
▲ 김충섭 김천시장이 직접 양파정식작업을 기계로 시연하고 있다.


김천시 농업기술센터는 구성면 광명들에서 김충섭 김천시장과 신동순 농협시지부장,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정식 기계화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양파정식기 도입에 앞서 작업이 까다로운 양파 정식 작업을 기계가 대신 할 수 있다는 점을 양파재배농민들에게 알려주고자 진행됐다.

이번 양파 정식 기계화 도입은 구성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김충섭 시장은 1천800여㎡ 규모의 한 농가에서 양파정식기 직접 시연에 나서며 기계 파종·육묘한 양파 모종을 기계 정식하는 과정과 성공적인 포트 육묘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양파정식기는 국내 양파 재배지 실정에 알맞은 보행형 6조식으로, 적정 묘 크기와 모종 절단시기, 정식 간격 등 체계적 육묘기술이 결집한 우수 농기계이다.

양파정식기는 묘판 상차에서 양파 묘를 추출해 묘 이송이 이뤄지면 식부 호퍼가 정식한 후 진압하는 과정이 반복적으로 이뤄진다.

약 1천㎡의 양파 정식 작업을 3시간 이내에 완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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