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청량산김치와 안동 풍산김치가 제10회 김치품평회에서 우수 김치브랜드에 뽑혔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봉화청량산김치가 전날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김치품평회 시상식에서 우수상(농식품부장관상·상금 300만 원)을 수상했다.
또 서안동농협 풍산김치가 같은 날 행사에서 지역으뜸상(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봉화청량산김치는 2015년 설립해 연간 920t을 생산해 지난해 35여 억 원을 매출을 올렸고 미국까지 진출했다.
1992년 설립된 서안동농협 풍산김치는 2012년 첫 김치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해와 올해 연속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두 김치는 온·오프라인 할인기획전과 TV홈쇼핑 입점 등 기회를 갖게 된다.
올해 김치품평회에는 전국 지자체가 추천한 포기김치 25점이 출품돼 소비자 접근성, 농업 연계성, 관능 및 현장 평가 등을 통해 9개 제품이 우수 김치브랜드로 뽑혔다.
경북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코로나19와 알몸김치 파동 등으로 국산김치가 건강식품으로 주목받아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경북도에서도 김치 산업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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