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창청춘맨숀, 12월 매주 토요일 ‘수창청춘극장’으로 찾아간다

발행일 2021-11-29 10:05:3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청년 예술가들의 마술, 음악 등 실험적인 공연무대 선사

디저리두 연주자 타잔로카
수창청춘맨숀이 다음달 한 달간 매주 토요일마다 청년 예술가들의 실험적인 공연무대인 ‘수창청춘극장’으로 지역민을 찾아간다.

수창청춘극장은 수창청춘맨숀의 다목적마당, 테라스, 전시공간 등 다중공간을 활용해 음악, 무용, 연극, 퍼포먼스 등 장르의 경계 없이 다채롭게 펼쳐지는 공연이다.

‘With 코로나시대, 미래를 꿈꾸는 청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기간 수창청춘극장은 연주 퍼포먼스, 프리재즈, 낭독극과 마술 공연들로 꾸며진다.

우선 첫 무대로 다음달 4일 디저리두 연주자 타잔로카의 ‘Dream time 몽환시’ 공연이 B동 지하실에서 열린다.

타잔로카는 호주 민속악기인 디저리두와 전자음악을 접목해 축제 음악을 연주한다.

이날 공연은 코로나19로 일상이 마비된 요즘 설 수 있는 무대에 오르지 못해 고민하는 청년 예술가들에게 밝은 위로의 메시지와 영감, 미래의 발전된 모습의 꿈을 꿀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관람객과 소통한다.

더제이제이모션(The JJ Motion)
다음달 11일에는 재즈밴드 더제이제이모션(The JJ Motion, 이하 TJM)의 ‘투영’ 공연이 열린다. TJM은 자유 즉흥 연주와 현대 음악적 요소들을 녹여냄으로써 새로운 음악적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날 공연은 즉흥 연주를 기반으로, 다양한 소리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만들어지는 음악과 그 위로 투영되는 편집되고 왜곡된 바다의 이미지들이 만나 바다에 대한 인간 내면의 연결성을 탐험한다.

바다라는 매개체를 통해 그 속에서 인간이 느끼는 고독감, 고립감 등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최해인 극작가의 ‘당신이 유명한 건축가 ■■■입니까?’ 공연 모습.
마술사 유원석
다음달 19일에는 최해인 극작가의 ‘당신이 유명한 건축가 ■■■입니까?’ 공연을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1987년 서울대학교 재학생이었던 고 박종철군의 고문치사사건 진원지인 ‘남영동 대공분실’을 다룬다.

남영동 대공분실 5층 수사실 재현과 배우의 낭독극을 촬영해 부분 상연하는 방식으로 수창청춘맨숀의 B동 지하 원형 계단을 활용해 공연을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다음달 25일에는 마술사 유원석의 ‘세계 마술 여행’ 공연이 펼쳐진다.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으로 이동이 제한된 상황 속에 세계 여러 나라를 떠올리게 해주는 랜드마크, 기후, 예술품, 음악 등의 여러 소재를 마술로 표현할 예정이다.

수창청춘극장은 각 공연당 관람객 15명으로 제한된다. 모든 공연 무료로 진행되며,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문의: 053-252-2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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