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대 전경.
▲ 계명대 전경.
계명대학교가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의 ‘2022년도 세계시민교육강좌 개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계명대는 내년도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협약강좌를 개설, 운영하게 됐다.

개설될 강좌는 다양한 배경(학년, 전공, 국적)의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부 교양 강좌이다.

이 강좌는 다문화사회를 살아가는 세계시민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지식, 태도, 실천 3가지 측면에서 균형 있게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계명대 교육대학원 박희진 교수는 “우리나라는 이미 다문화사회로 접어들었지만, 아직도 사회적 편견과 시선이 존재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세계시민교육과 다문화교육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이번 유네스코 협약강좌 개설사업 선정으로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세계시민의식 함양 기회를 제공해 계명대학교만의 ‘세계시민교육’ 전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에서는 전국 4년제 대학과 교육대학을 대상으로 ‘2022년도 세계시민교육강좌 개설지원사업’ 공모를 실시, 전국 12개 대학(학부 7개, 대학원 5개 강좌)을 선정해 발표했다.

고등교육 부문 세계시민교육의 제도화 및 정례화를 장려하고 국내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의 세계시민교육 이해 제고와 의식 함양을 지원하는데 사업 취지가 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