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청년위’ 본격 가동, 비호감 이미지 탈피 앞장

발행일 2021-11-28 16:13:4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약자와 동행위’ 후 두번째 출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하우스 카페에서 열린 ‘대선 D-100, 내일을 생각하는 청년위원회 및 청년본부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다. 오른쪽은 권성동 사무총장.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8일 후보 직속 ‘내일을 생각하는 청년위원회’를 출범시키면서 거듭 청년층 표심 공략에 나섰다.

최근 윤 후보의 공개행보는 대부분 ‘청년’에 집중되고 있다.

선거대책위원회 인선 갈등으로 부침을 겪고 있지만 윤 후보의 약점으로 꼽히는 청년층의 ‘비호감’ 이미를 탈피하기 위해 스킨십을 늘리는 등 청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는 것이다.

청년위는 지난 25일 출범한 ‘약자와의 동행위원회’ 이후 두 번째 후보 직속 위원회다.

그는 이날 서울 여의도 북카페 하우스에서 가진 청년위 출범식에서 “제가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대통실부터 비롯해 모든 정치부서에 청년 보좌역을 다 배치해서 단순 인턴이 아니고 유능한 청년 보좌역이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향후 국정을 운영하고 정책을 결정하는데 중장년층들의 생각만 가지고는 올바른 정책을 만들 수가 없다. 청년에 관한 것만이 아니고 이를테면 고령화 사회 대책도 청년들의 스크린을 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쳥년위 부위원장은 김재훈 산지 직송 플랫폼인 ‘식탁이 있는 삶’ 대표와 김원재 UN사무총장 기술특사실 디지털 정책보좌관이 맡는다.

아울러 사할린 강제이주 동포 손녀로 워킹맘인 스트류커바 디나씨와 수목유통 스타트업 ‘루트릭스’ 창업자인 안정록씨, 조승연 연세대 주거복지연구원 등 8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국민캠프에서 청년 정책위원장을 맡았던 김찬영씨는 간사로 실무를 책임진다.

윤 후보는 또 중앙선대위 내 청년본부도 신설할 예정이다.

윤 후보 측은 “청년본부의 경우 청년위를 포함한 당 안팎의 다양한 청년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화하고 전국 청년조직을 총괄하는 실무 역할을 맡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년본부에는 당내 경선에 참여했던 유승민 전 의원 캠프 대변인을 지냈던 이기인 성남시의원과 박용일 전국호남향우회 중앙회 2030 위원장이 합류할 예정이다.

윤 후보 측에서는 청년 관련 정책 행보를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구상하게 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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