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 자인역사 편찬위원회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산 자인역사 편찬위원회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산 자인역사 편찬위원회는 최근 자인면 계정숲 시중당에서 ‘자인의 역사’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90여 명의 면민과 출향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자인의 역사 편찬 경과보고, 이종원 위원장 기념사, 최영조 경산시장 등의 축사,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자인의 역사지는 2018년 1월부터 자료수집과 집필을 시작으로 4년에 걸쳐 완성됐다.

역사지에는 신라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향토사 자료들이 수록돼 있다.

특히 집필을 위해 참고할 문헌이나 자료수집과 재원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자인면 주민과 출향 인사의 도움을 받아 역사지를 출판할 수 있었다.

역사지는 제1편 자인의 행정구역, 제2편 마을의 유래, 제3편 문화·예술 분야 등 총 11편으로 구성됐으며, 총 782쪽 분량으로 자인의 역사와 생활 모습이 기록됐다.

자인역사 편찬위원회 이종원 위원장은 “그동안 자인의 역사 편찬을 위해 애써 주신 자인면 주민과 출향 인사에게 감사드린다”며 “과거 자인현이었던 남산·용성면과 진량·압량읍 일부 지역을 포함한 자인의 역사지 개정판 발간으로 훗날 새로운 역사지 발간에 유용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자인의 역사지는 오는 12월6일부터 각 기관, 공공도서관 또는 대학도서관 등에 소개될 예정이다.

책자가 필요한 이에게는 자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