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기업 투자유치에 올인

발행일 2021-11-29 16:11:2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자동차산업벨트와 분양 중인 산업단지 중심으로

전기차, 수소차 분야 기업 유치에 힘써

제14회 산업발전포럼 겸 제20회 자동차산업 발전포럼에서 경북도 관계자가 경북의 투지유치 환경을 설명하고 있다.
경북도가 기업들의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 전방위적 홍보에 나섰다.

전기차, 수소차 분야 등 자동차 산업벨트와 분양 중인 도내 산업단지 등 경북만이 가진 장점을 소개한다.

경북도는 다음달 5일까지 경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서울 모빌리티쇼’에 참가해 기업의 잠재 투자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대면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 이 행사는 지난 25일부터 열리고 있다.

한국산업연합포럼과 자동차산업연합회 주최로 29일 킨텍스에서 열린 제14회 산업 발전포럼 겸 제20회 자동차산업 발전포럼에도 참가해 경북의 투자유치 환경을 소개했다.

이날 포럼에서 이차전지 및 자동차 부품 산업에 대한 인프라를 중심으로 ‘더 변화하고 있는 경북도, 더 가까워진 경북도, 더 다양한 산업단지, 더 든든해진 인센티브’ 등 차별화된 투자환경을 홍보해 기업인들의 주목을 이끌어냈다.

또 전시장 내 대형 투자유치 홍보부스를 설치해 포항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를 중심으로 한 이차전지 산업, 경주∼영천∼경산의 자동차 산업벨트 및 도내 분양 중인 산업단지 등도 홍보했다.

경북도 황중하 투자유치실장은 “상대적으로 비교우위에 있는 지역 산업 환경과 개선되고 있는 투자여건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전기차, 수소차 분야 기업 유치를 통해 경북이 친환경자동차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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