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안동형 일자리 사업 성과 보고회’ 개최…올해 성과와 내년 사업 점검

▲ 안동시가 29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2021년 안동형 일자리 사업 성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 안동시가 29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2021년 안동형 일자리 사업 성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안동시가 ‘안동형 일자리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9일 ‘2021년 안동형 일자리 사업 성과 보고회’를 개최해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사업 등을 점검했다.

‘안동형 일자리 사업’은 전국 최초로 지방정부가 지원하고 대학이 주도해 기업이 함께하는 지역혁신 일자리 모델이다.

특히 안동이 경쟁력을 확보한 스마트팜 농식품 소재, 바이오·백신, 문화·관광 분야를 중심으로 AI융합교육 인력 양성과 창업 전주기 지원을 통해 2030년까지 10년 동안 해마다 가용재원의 10%씩 모두 1천억 원의 예산을 투자하는 지역 주도형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꼽힌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고교·대학·미취업자 연계 기업 수요 맞춤형 전문인력 163명 양성 △ABC분야 특화기업 31개사 지원 △취업연계형 인턴십 16개 기업에 59명 지원 △취·창업 신규일자리 84명 창출 △도내 지자체 최초 스타트업 축제인 ‘BETA 페스티벌 2021’ 개최 등이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시는 교육부의 교육 분야 정부혁신 최우수 사례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시는 내년에는 안동만의 특색 있는 일자리 창출에 더욱 집중해 △친환경 소재 기술개발 및 상용화 △대마 부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소재 개발 및 고부가 제품화 등의 4개 사업을 신규로 발굴해 모두 5개 분야 23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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