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 계도기간을 거쳐 지난 28일까지 유흥·목욕장업 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방역점검단은 지난 18일부터 유흥·목욕장업 17개소 대상으로 종사자 및 이용자에게도 방역지침 준수 의무사항에 대해 전반적인 방역실태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상황은 접종완료자 중심의 점진적 방역 완화 해제를 위한 단계적 일상회복이 본격화 되고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점검내용은 △유흥시설·목욕장업의 접종증명 및 음성확인제 실시 여부 △유흥시설 사적모임 인원제한(12인 이내) △종사자 마스크 착용 △안심콜 등 출입자 명부 작성 여부 △그 외 시설별 기본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유흥시설과 목욕장은 백신접종 완료자 또는 완치자만 입장 가능하다. 따라서 이용자 접종완료·음성확인제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해당 위생업소에 방문해 출입문에 부착할 영업소 입장가능 포스터를 배부 및 게시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 감염 사전 차단과 예방을 위해 유흥시설 등 이용 시 예방 접종 증명확인 등에 적극 동참해 달라”면서 “위생업소 종사자가 한마음으로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소독, 사적모임 인원제한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