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내년부터 3년 동안 81억 원(국비 70%)을 투입해 안덕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하수도 공급이 미흡한 안덕면 감은리와 성재리 일원에 하수관로 8.3㎞를 설치하는 것이다.
하수관로가 공급되면 안덕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연계 처리될 수 있어 하수도 보급률이 80% 이상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군은 내년 1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한 후 2023년 3월 공사에 나서 2024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안덕면 감은리와 성재리 지역의 하수도 미처리 120가구 250여 명에게 하수도를 보급할 수 있어, 청송군의 하수도 보급률은 58.7%(현재 54.6%)로 높아진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