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31호선 선형개량 예타 통과 84.7점, 코로나19 대응 83.1점



▲ 영양군청 전경
▲ 영양군청 전경
영양군이 최근 실시한 ‘2021 영양군 군정 운영 만족도 주민설문조사’에서 군민이 느끼는 군정 수행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군은 민선 7기 3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영양군 발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최근 1개월 간 군정에 대한 군민 만족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군정에 대한 수행만족도에서 71.7점을 기록해 군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반 군정 평가에서는 △국도 31호선 선형 개량 업무 추진(84.7점) △코로나19 대응(83.1점) △적극 행정 서비스(68.9점) 등의 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선7기 6개 정책사업의 만족도 조사에서는 수영장 운영과 노인복지관 설립이 74.5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LPG 배관망 구축사업(72.8점), 생활민원바로처리반 서비스 확대(71.3점), 죽파 자작나무숲 국가지정 명품숲 선정(70.0점), 홍고추 수매 확대 및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68.0점), 새뜰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62.8점) 순이었다.

이밖에 3대 중점사업 중 가장 관심이 가는 사업을 묻는 질문에서는 국도 31호선 선형개량 사업이 50.1%, 남북 9축 고속도로 건설 사업 24.0%, 자작나무 명품 숲 조성 사업이 8.6%로 조사됐다.

영양군이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희망 정책으로는 생활환경 개선 및 농가소득 증대(28.9%)가 뽑혔다.

이어 교통 여건 개선(21.1%), 지역경제 활성화(14.7%), 문화·관광 자원 개발(11.6%), 보건·복지 의료시설 확충(8.8%), 범죄·재난·안전 서비스(4.1%), 교육 환경 개선(3.4%) 순이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 청정 지역 유지를 위해 영양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 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면밀히 분석하고 군민의 요구에 맞는 밀착행정으로 군민이 행복한 영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영양군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영양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자동응답조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 ±3.1%p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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