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인, 대구·서울·과천·제주 등에 과금형 콘센터 설치
차지인은 지난달 과천도시공사와 과금형콘센트 설치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차지인은 협약을 통해 과천도시공사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에 과금형콘센트 5기를 설치했다.
차지인은 환경부 완속 충전기 및 과금형 콘센트 설치 운영 사업자다. 그동안 대구시, 서울시, 제주도 등과 과금형콘센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전기차 과금형콘센트 등 800기를 설치할 예정이며 제주도는 지난해 과금형콘센트 8기를 설치했다.
차지인 측은 전기차 보급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각 지자체에서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장을 위해 충전 및 정산이 쉬운 과금형콘센터 설치를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영석 대표는 “전기차 보급이 많아지고 있는데 전기차 충전기 설치 장소 및 전력이 제한되어 있어 충전이 어려운 게 현실이다”며 “이에 대한 해결책은 정부 및 지자체에서 과금형 콘센트 보급을 확대하는데 관심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