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제품과 광학제품이 수출 상승 견인

▲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구미지역 수출이 올해 목표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구미세관에 따르면 구미지역 수출액은 지난 10월 말 기준 241억1천여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1% 상승했다.

지난해 9월 이후 14개월 연속 증가세로 이 추세를 이어간다면 올해 수출목표액인 270억 달러를 넘어 2014년 이후 7년 만에 300억 달러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미지역 수출은 지난 2018년 259억 달러, 2019년 233억 달러, 2020년 247억 달러 등 최근 3년 간 연간 목표액을 밑돌았다.

구미지역 수출은 10월 말 기준 전국수출의 4.7%, 경북의 65.6%로 전국 지자체 중 아산, 여수, 울주군에 이어 4위, 내륙 국가산단 중 1위이다.

한편, 이 기간 구미지역 주요수출 품목은 전자제품(53.1%), 광학제품(13.5%) 등이며 이들 품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 23% 각각 증가하며 수출 상승세를 견인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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