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는 우수 부사관 양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자 육군본부와 전자통신·의무부사관·전투부사관 협약을, 해군본부와 전자통신·의무부사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군본부와 부사관 학군단 양성 협약을 맺기도 했다.
또 최적화된 교육과 실습, 훈련 환경을 마련하고자 전투시뮬레이션사격장, 전투훈련장 및 항공정비 실습장 뿐 아니라 대학 인근에 수상인명구조 실습장을 조성했다.
이밖에도 수상인명구조 자격증과정과 심폐소생술 BLS과정, 전투체력경진대회, 전자통신경진대회, 항공정비기능경진대회 등 다양한 비정규 교과과정을 운영해 주어진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 내는 부사관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은 매년 90%를 웃도는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실제로 교육부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은 2018년 2월 졸업자의 90.1%, 2019년 91.6%, 2020년 92.9%가 취업에 성공했다.
영진전문대 출신 이도균(22) 하사는 “공군 준위인 아버지를 보면서 공군부사관 꿈을 키웠고 지금은 아버지와 함께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기도 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정석재 국방군사계열부장(교수)은 “강의뿐만 아니라 군 현장 실무에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한 부사관을 배출하고 있다”며 “최고의 임관 실적을 낼 수 있는 국방군사계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지난해 부사관계열을 국방군사계열로 개편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