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진전문대학교 부사관계열(국방군사계열) 학생들이 전투기량 훈련을 받고 있다.
▲ 영진전문대학교 부사관계열(국방군사계열) 학생들이 전투기량 훈련을 받고 있다.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국방군사계열이 올해 졸업자를 포함해 최근 4년간 육·해·공군 부사관 600여 명을 배출하며 최고의 부사관 양성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우수 부사관 양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자 육군본부와 전자통신·의무부사관·전투부사관 협약을, 해군본부와 전자통신·의무부사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군본부와 부사관 학군단 양성 협약을 맺기도 했다.

또 최적화된 교육과 실습, 훈련 환경을 마련하고자 전투시뮬레이션사격장, 전투훈련장 및 항공정비 실습장 뿐 아니라 대학 인근에 수상인명구조 실습장을 조성했다.

이밖에도 수상인명구조 자격증과정과 심폐소생술 BLS과정, 전투체력경진대회, 전자통신경진대회, 항공정비기능경진대회 등 다양한 비정규 교과과정을 운영해 주어진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 내는 부사관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은 매년 90%를 웃도는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실제로 교육부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은 2018년 2월 졸업자의 90.1%, 2019년 91.6%, 2020년 92.9%가 취업에 성공했다.

영진전문대 출신 이도균(22) 하사는 “공군 준위인 아버지를 보면서 공군부사관 꿈을 키웠고 지금은 아버지와 함께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기도 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정석재 국방군사계열부장(교수)은 “강의뿐만 아니라 군 현장 실무에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한 부사관을 배출하고 있다”며 “최고의 임관 실적을 낼 수 있는 국방군사계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지난해 부사관계열을 국방군사계열로 개편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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