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협약 맺어

▲ 의성장애인보호작업장 관계자들이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부터 전달 받은 여성친화기업 인증서와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 의성장애인보호작업장 관계자들이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부터 전달 받은 여성친화기업 인증서와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이 최근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 지정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여성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여성친화 일터를 만들기 위한 협약을 맺고 여성친화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여성 근로자가 많은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여성친화적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과 여성인력을 적극 채용하는 등 일과 가정 양립이 가능하도록 관련 제도를 적극 활용해 양성평등을 실현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함 점을 인정받아 여성친화기업으로 인증받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여성 친화적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며 여성인력을 채용해 기관의 핵심 인재로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모성보호와 정시 퇴근 등 일·가정 양립 문화를 적극 도입하고 채용·배치·승진·교육·임금 등에서 차별 없는 양성평등을 실현한다.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여성 전문 인력양성과 기업의 여성 근로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탠다.

이와 함께 다양한 매체를 통한 경북여성친화기업의 이미지를 알리고 여성친화적 기업 문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재고하기 위한 적극적인 실천에 나선다.

송덕희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은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진행하는 직장문화 개선 컨설팅, 직장문화 개선 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등 여성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여성친화 일터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가정이 행복해야 하고 가정이 행복하려면 여성이 행복해야 한다”며 “일 중심의 직장문화를 개선하고 근로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가정 친화 경영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관의 자발적인 인식 개선과 노사 실천이 중요하다.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의 적극적인 노력이 지역 여러 기관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