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월과 11월 두 번의 대규모 국제 행사가 열리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의 전경.
▲ 오는 10월과 11월 두 번의 대규모 국제 행사가 열리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의 전경.
안동시가 올해 개최하는 국제행사인 ‘제16회 안동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와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빈틈없는 준비에 나서고 있다.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는 교육 분야 중 세계 최대 조직인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이 개최하는 행사이다.

오는 10월25일부터 28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IAEC 회원국과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회원국, 평생학습도시 관계자, 교육 전문가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전통에서 미래 교육을 보다’라는 주제로 교육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논의한다.

세계역사도시회의는 역사도시 간의 교류를 통해 전통 계승과 창조 및 역사도시 발전에 기여하는 국제적인 콘퍼런스로 오는 11월14일부터 16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진다.

회의에는 세계역사도시연맹(LHC) 66개국 123개 회원도시의 시장단과 국내외 자매우호도시 관계자 등 400여 명이 함께 해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미래 역사도시 창조’라는 주제로 지속 가능한 역사도시의 발전과 과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이들 국제 행사는 모두 온·오프라인 생중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가 열리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도산면 동부리)는 안동의 마이스(MICE) 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된 기반 시설이다.

특히 안동시는 두 국제행사를 이곳에서 개최함으로써 지식기반 서비스 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는 동시에 안동이 가진 유교자원을 세계로 널리 알려 새로운 마이스 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하게 됐다.

또 두 국제행사를 추진하는 평생교육과와 행정지원실은 TF팀을 구성해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두 번의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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