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와 경북도가 20일 대구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대구경북 초광역권산업 구축 보고회를 갖고 로봇, 미래차, 바이오 분야 사업 발굴을 검토하고 있다.
▲ 대구시와 경북도가 20일 대구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대구경북 초광역권산업 구축 보고회를 갖고 로봇, 미래차, 바이오 분야 사업 발굴을 검토하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20일 대구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미래상생성장을 위한 초광역권 산업 구축 보고회를 갖고 협력을 위한 틀과 사업 발굴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10월 발표된 정부의 초광역협력지원전략에 대한 후속조치로, 이를 위한 행정틀로 대구경북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과 중장기적으로 대구경북특별광역시 구축을 논의했다.

또 산업구조 대개조를 통한 혁신성장 사다리 구축을 위해 △로봇산업 글로벌 스탠다드 선도 △친환경 미래형 모빌리티 거점 조성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허브 육성 등 3개 분야를 협력산업으로 잡고 구체적인 사업들을 발굴 검토했다.

로봇쪽은 스마트 이송 물류 자율주행로봇 고도화, 미래차쪽은 레벨4 자율주행전기차 평가 및 검증 기반 조성, 바이오쪽은 차세대 혁신기술융합 백신신약개발 허브 구축 등이다.

대구시는 로봇분야 관련 용역을, 경북도는 바이오 분야 관련 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경북도 최혁준 정책기획관은 “정부주도가 아닌 상향식 지역주도사업으로 정책 방향이 전환되면서 지역간 초광역 협력이 강조되고 있다”며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역 연구원, 연구기관 등과 함께 초광역 협력을 위한 TF를 구성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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