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분야 42억 원 투입…예천군, 우수인재 양성 집중

발행일 2022-01-24 14:41:47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예천군청 전경


예천군이 42억 원 예산을 교육 분야에 투입하는 등 예천미래교육지구사업에 속도를 내며 미래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

군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예천미래교육지구사업을 통해 마을교육 활성화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지역민이 직접 운영하는 방과후 활동인 단샘마을학교를 확대한다. 재능 있는 지역민으로 구성된 단샘마을교사봉사단을 활용해 학생들이 학교 과정 및 다양한 교육 분야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학생의 잠재력 개발과 창의적 사고 형성을 돕고자 △초등 및 중등 방과후교실 △독서골든벨 축제 △청소년 오케스트라 등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이 합리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청소년 꿈키움 탐방 지원 △청소년 성장캠프 운영 △고등학생 맞춤형 진학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영어체험 학습을 진행하고, 대학 공공기숙사를 지원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교육의 공공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중·고교 신입생 입학 준비금 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이 경제적 부담을 느끼지 않고 교복과 체육복, 스마트기기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예천미래교육지구사업에 지역민이 많은 관심을 가져 준 덕분에 마을교육의 기반이 구축됐다. 앞으로도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다양한 교육지원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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