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 설 연휴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체계 구축

발행일 2022-01-26 14:20:4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 상황실 설치·운영 등 환경오염 사고 대비

대구지방환경청이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특별감시는 관리·감독 소홀 등 환경 관리 취약시기를 악용한 오염물질 불법 배출 우려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단속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시·단속은 연휴 전과 기간, 후 3단계로 구분해 추진한다.

대구·경북지역 폐수 다량배출사업장 약 461여 개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공공하수처리시설에 환경 관리 강화 협조문을 발송한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상황실 설치·운영, 취약지역(산업단지, 상수원 수계 하천) 순찰강화, 환경오염 신고창구 운영 등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한다.

환경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구지방환경청 내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환경부 상황실 및 시와 군·구 등 관련기관과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연휴 후 오는 2월9일까지 환경관리 취약업소(소규모사업장)를 대상으로 기술지원(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운전요령 안내, 관련법규 안내 등)을 실시하고 연휴 동안 중단한 배출시설의 정상가동을 유도할 계획이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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