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교육결손 해소 위한 교육회복 사업 추진

발행일 2022-01-26 14:32:1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3월 새 학년 진학 전 교육 결손 해소 … 2만4천477명 ‘우리 반 희망 사다리 교실’ 참여

경북도교육청, 겨울방학 교육회복 총력
경북도교육청이 방학 중 교육결손 해소를 위해 교육회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6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겨울 방학 동안 초·중·고 학습지원대상 학생과 희망 학생 2만4천477명이 ‘우리 반 희망 사다리 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교사와 학생이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만나 교과 보충을 실시하는 ‘온(ON) 교실, 온(溫)배움 프로그램’에도 초등학생 1천141명이 참여하고 있다.

온라인 초등학교 학습지원 플랫폼인 ‘온학교’는 지난 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중학교 학습지원 플랫폼인 ‘온중학교’는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매일 오후 9시 실시간 수업으로 진행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도교육청은 방학중 학생들의 심리·정서, 사회성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학교 여건에 맞게 운영할 수 있도록 초·중·고 165개교에 5억6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또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순회 및 내방 상담을 하는 Wee프로젝트도 방학 기간에 계속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교육회복 성과에 대한 분석과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올해 교육회복 방안을 이달 말 발표한다.

경북도교육청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교육결손이 학생 성장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겨울방학 기간에도 교육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올해도 교육회복 종합방안을 수립해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온전한 교육회복과 미래교육 대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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