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군청전경
▲ 예천군청전경




예천군이 올해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1천232억 원을 투입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군은 증가하는 군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행복예천’을 슬로건으로 정했다.

우선 저소득층의 안정적 생활 지원을 위해 개인·가구별 맞춤형 생계 및 의료 등을 지원하고자 94억 원을 편성했다.



장애인 자립생활과 사회 활동 참여를 적극적으로 보장하고자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지원규모를 확대한다.

또 장애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장애인 연금과 수당을 투입하기로 했다.

군은 장애인 일자리의 지원도 강화한다.

또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보훈대상자를 돕고자 올해부터 수당 연령 제한을 폐지하고 나이에 상관없이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월 15만 원, 보훈명예수당은 월 10만 원,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월 5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649억 원을 투입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과 노인복지시설 추가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데도 역량을 모은다.

특히 초등학생 방과 후 상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 돌봄센터’를 호명면 도청신도시 공동주택 내 1개소에 추가로 설치해 4개소로 확충했다.

또 올해 2개소를 추가로 조성해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중심의 아동돌봄체계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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