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올해 첫 온라인 IR데모데이 개최

▲ 지난 25일 대구TP 온라인 IR센터에서 열린 ‘2022년 제1회 온라인 IR데모데이’에 참가한 김용덕 무지개연구소 대표가 벤처캐피탈 등 관계자들과 온라인 IR 피칭을 진행하고 있다.
▲ 지난 25일 대구TP 온라인 IR센터에서 열린 ‘2022년 제1회 온라인 IR데모데이’에 참가한 김용덕 무지개연구소 대표가 벤처캐피탈 등 관계자들과 온라인 IR 피칭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우수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대구TP는 지역 투자 및 IPO(상장) 활성화를 위한 ‘2022년 제1회 온라인 IR데모데이’를 대구TP 온라인 IR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열린 데모데이에는 ICT, 바이오, AI(인공지능) 등 유망 아이템을 보유한 지역기업 5개사와 수도권 10개 투자기관이 참여했다.

데모데이에 참석한 5개사는 무지개연구소, 에너캠프, 실리코팜, 투와이, 바이루트다.

무지개연구소는 대구시 프리 스타기업으로 스마트 무인이동체를 위한 모바일 엣지 컴퓨팅 기술을 개발·운영하고 있고, 에너캠프는 대구시 스타벤처기업으로 스마트배터리 충전기 전문업체다.

실리코팜은 2021 팁스 선정기업으로 인공지능 기반 유전자 결실 도입 시뮬레이션 개발 업체이며, 투와이는 인테리어 업체와 시공업체간 거래를 위한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을 운영한다.

바이루트는 약용작물 이력추적관리 시스템을 개발·운영 중이다.

행사에 참여한 벤처캐피탈 및 액셀러레이터들은 우수한 기술력과 역량을 보유한 지역 기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앞으로도 숨은 보석 같은 기업을 발굴하고 실질적으로 투자까지 이어지도록 정기적으로 IR행사가 추진됐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대구TP는 지난해 총 6회에 걸쳐 온오프라인 IR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총 56개사의 투자유치컨설팅 및 IR 피칭을 지원, 현재까지 24개사 178억 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권대수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역 최초로 개소한 대구TP 온라인 IR센터가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수도권에 위치한 투자자와의 상시 투자 상담 채널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지역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지방벤처펀드를 추가 출자해 지역 투자유치 및 상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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