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규성
▲ 조규성
프로축구 김천 상무 조규성(24)이 하나원큐 K리그1 2022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6일 FC서울과 홈 경기에서 두 골을 넣어 팀의 2대0 승리를 이끈 조규성을 4라운드 MVP에 선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조규성은 FC서울을 상대로 후반 13분 이영재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25분에도 권창훈의 패스를 역시 왼발로 차넣어 2대0을 만들었다.

시즌 3호 골을 기록한 조규성은 허용준(포항)과 함께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조규성은 지난 1월 아이슬란드와 친선 경기에서 국가대표 A매치 첫 골을 넣었고 레바논과 월드컵 예선전에서는 1대0 승리의 결승 골을 터뜨리는 등 최근 상승세가 돋보이는 선수다.

김천은 조규성의 활약에 힘입어 4라운드까지 2승 1무 1패로 3위를 달리고 있다.

김천이 서울을 2대0으로 꺾은 경기가 라운드 베스트 매치, 김천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4라운드 베스트 11에는 공격수에 조규성, 디노(강원), 레오나르도(울산), 미드필더 정승용, 김동현(이상 강원), 이영재(김천), 임상협(포항), 수비 김영빈(강원), 박찬용(포항), 김기희(울산), 골키퍼 황인재(김천)가 이름을 올렸다.

하나원큐 K리그2 2022 3라운드 MVP는 경남 에르난데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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