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진
▲ 박수진
대구시청 레슬링팀 소속 박수진이 오는 9월 중국에서 열리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박수진은 지난 13~16일 강원 양구군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2년 레슬링 국가대표 2차 및 최종선발대회’에서 1위를 기록했다.

박수진은 2차 선발전에서 유성구청의 정은선을 10대3으로 이겨 우승했다.

이후 1차 선발전에서 우승한 독도스포츠단의 박현영과 최종선발전을 치렀는데 3대3 후치점 판정승을 거둬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대구시청 조상욱 레슬링팀 감독은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앞두고 상대 선수에 대해 철저히 분석했고 그에 맞는 전략·전술을 세워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특정 선수를 제외하고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메달권 진입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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