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브라질 공격수 제카 영입 발표

발행일 2022-03-26 18:22:17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제카
프로축구 대구FC가 최근 브라질 미라솔FC 소속의 공격수 제카(25)를 영입했다.

브라질 출신의 제카는 2017년 보아비스타FC를 통해 프로무대에 입문했다.

이후 고이아스, 크리시우마EC, 오에스테 FC, 론드리나 EC, 미라솔FC를 거치며 브라질에서 활동했다.

190㎝의 장신 공격수인 제카는 제공권 장악은 물론이고 기술까지 겸비하여 공격 진영에서의 볼키핑 능력에 장점을 가지고 있다.

구단은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기존 선수들과의 연계 플레이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등번호 19번을 달게 된 제카는 “대구 팬들을 만날 날을 고대하고 있다. 하루빨리 팀에 적응해 대구에 보탬이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제카는 비자 발급이 완료되면 바로 한국으로 입국해 메디컬테스트 등 모든 입단 절차를 거친 후 팀에 합류한다.

한편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을 받게 된 브라질 공격수 에드가(35)는 지난 23일 대구 구단과 결별했다.

왼쪽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아 수술과 장기 결장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계약을 해지한 에드가는 지난 15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의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PO)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20분께 공중볼을 따내고 넘어진 뒤 다시 뛰지 못한 채 들것에 실려 나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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