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등판한 삼성 투수 김윤수가 롯데 타선을 향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 2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등판한 삼성 투수 김윤수가 롯데 타선을 향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시범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삼성은 2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2대2로 승부를 짓지 못했다.

삼성은 지난 14일 첫 시범경기였던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1대1을 기록한 이후 두 번째 무승부를 기록했다.

삼성은 경기 초반 먼저 득점했다.

1회 말 첫 타순의 김상수가 우중간 3루타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고 김지찬은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피렐라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김상수가 홈을 밟았다.

삼성은 2회 들어 롯데에 역전을 당했다.

2회 초 1사 2루에서 롯데 이대호가 우익수 앞 1루타를 쳐 1점을 냈다.

한동희와 이대호의 아웃, 고승민의 1루타 이후 안중열이 좌익수 앞 1루타를 쳐내 한 점을 더했다.

삼성은 추격했다.

2회 말 강민호와 김헌곤이 각 1루타로 출루했고 이원석의 플라이아웃 시 강민호는 3루까지 진루했다.

김동엽의 땅볼 아웃 시 강민호가 홈인하면서 2대2 동점을 만들었다.

두 팀은 3회부터 득점 없이 투수전으로 경기를 펼쳤다.

삼성 선발투수 수아레즈는 5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 3탈삼진을 했다.

이후 김윤수, 이승현, 이승현, 우규민이 각 1이닝을 소화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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