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0일 강원 홍천에서 열린 2022 신협중앙회장배 한국여자실업 배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한 대구시청 배구팀 선수들이 대구시체육회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지난달 30일 강원 홍천에서 열린 2022 신협중앙회장배 한국여자실업 배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한 대구시청 배구팀 선수들이 대구시체육회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청 배구팀이 지난달 3월30일 강원 홍천에서 열린 2022 신협중앙회장배 한국여자실업 배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리그전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대구시청팀은 포항시체육회, 양산시청, 수원시청을 상대로 3승 전승하며 1위로 결승에 안착했다.

대구는 2위로 결승에 진출한 수원시청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맞붙었으나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했다.

결승전에서 경기 초반 1대2로 밀리다가 2대2로 따라붙으며 기세를 몰아갔다.

역전 우승을 노렸으나 대회 중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은 레프트 이미애 선수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마지막 세트를 내주며 준우승했다.

대구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는 놓쳤지만 한국여자실업배구 연맹전에서 2016년 우승 이후 첫 입상을 기록하며 올해 열릴 전국체전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게 했다.

대구스포츠단 단장인 대구시체육회 신재득 사무처장은 “올 시즌을 대비해 V리그 스타플레이어 출신 백목화 선수와 라이트 김현정 선수, 리베로 최수원 선수를 영입하며 공·수 전반에 대한 전력을 강화했다. 동계 강화훈련을 통해 팀 조직력을 최대로 끌어올리고자 했다”며 “이번 대회 준우승에 힘입어 올해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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