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심명 교수
▲ 육심명 교수
▲ 이수연 교수
▲ 이수연 교수
계명대학교 육심명(제약학과)·이수연 교수팀이 불치의 병으로 불리는 파킨슨병(퇴행성 뇌 질환)의 새로운 치료기술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약학분야 우수저널인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에 게재됐다.

육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뇌혈관 장벽(이하 BBB: Blood-Brain Barrier) 타겟팅이 가능한 락토페린을 나노약물에 결합한 기술을 활용해 항산화 및 항염 활성 물질인 레스베라트롤(RSV)를 효과적으로 뇌로 전달하는 새로운 형태의 나노 의약품을 개발했다.

락토페린 결합 나노입자는 BBB 주변에 국소적으로 약물전달체의 농도를 높이게 되고, 이는 뇌로의 약물의 전달을 높이게 된다. 효과적으로 전달된 레스베라트롤은 뇌 내 신경 보호효과를 나타내 파키슨병의 치료 효율을 높였다.

논문의 제1저자인 니키타 (Nikita Katila, 네팔)씨와 두와 라메시(Duwa Ramesh, 네팔)씨는 육 교수의 지도 아래 나노약물전달체의 파킨슨병 치료 평가를 주도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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