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 무료 공연 플리마켓 운영...포토존 운영으로 랜드마크 역할도

▲ 지난 2일 열린광장에서 진행된 무료 공연 모습
▲ 지난 2일 열린광장에서 진행된 무료 공연 모습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이 본점 입구에 조성된 열린광장을 DGB갤러리·금융박물관과 연계한 문화공간으로 적극 활용키로 했다.

본점 열린광장은 대구지하철 2호선 대구은행역 2번 출구에서 수성동 본점 로비 입구에 형성된 공간으로 2면이 보도블럭에 접해있는 공간으로 유동인구의 접근이 쉽다.

대구은행은 올해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열린광장이 지역민을 위한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상시 무료 공연과 플리마켓 등을 진행키로 했다.

광장 내 정원 구조물 설치를 통한 포토존을 마련해 지역민이 상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이 일환으로 대구은행은 지난 2일 성악전문 공연팀 등을 초청, 시민들에게 친숙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제곡과 동요로 꾸민 무료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오는 11일부터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음악이 있는 공연으로 지역민을 정기적으로 만나게 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지역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연중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지역 업체와 조율한 정원 조성, 포토존 기획 등 언제나 찾아올 수 있는 랜드마크로 꾸미고 버스킹과 마술쇼 등의 무료 개방 공연, 플리마켓이나 중고물품 거래 장터 운영 등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본점 열린광장은 2017년 DGB대구은행 창립 40주년을 맞아 조성된 후 여름철 분수 가동이나 겨울 트리 조성 등 한시 공개로 활용됐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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