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대구 1분기 인허가 면적 19.5% 증가…주거용은

올해 1분기 전국에서 인허가된 건축물 가운데 최고 층수 건물이 대구 달서구 오피스텔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가 3일 발표한 ‘22년 1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에 따르면 1분기 전국 최고 인허가 건물 층수는 49층으로 대구 달서구 상인동 오피스텔로 나타났다.

1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한 4천75만1천㎡, 동수는 9.8% 감소한 4만6천435동이다.

인허가 면적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세종(224.6%), 충북(98.2%), 경북(90.3%) 순으로 13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서울과 인천, 대전은 감소했다.

대구 인허가 면적은 230만8천㎡로 전년동기대비 19.5% 증가했다. 동수는 1천117동으로 25% 줄었다.

용도별로 공동주택 공급 과잉이 지속되는 주거용은 89만4천㎡로 전년 동기 대비 17.6% 줄었다.

상업용(58만3천㎡)과 문화집회시설 등 교육 및 사회용(11만㎡)에서 각각 31.5%,16.1% 증가했다.

인허가 건축물을 층수별로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1~5층 건축물은 4만2천274동으로 10.7% 감소했고, 11~30층 건축물은 1천362동으로 5.8% 증가했다.

건축 인허가는 경기 선행지표로 인허가 면적이 증가하면 향후 건축 부문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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