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
▲ 김장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
김장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윤석열정부 최고위층 인사를 만나 구미지역 현안의 국책사업 반영을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8일 국민보고회를 위해 대구를 방문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김병준 지역균형발전위원장을 단독으로 만나 구미 경제 재건을 위한 3대 주요과제를 설명하고 윤석열 정부의 폭넓은 이해와 지원을 건의했다고 9일 밝혔다.

그는 “구미의 산업재편을 통한 혁신성장의 밑거름을 지금 닦지 않으면 구미의 미래는 없다”며 “윤석열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은 구미를 성공 모델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예비후보는 △통합신공항 접근성 제고를 위한 교통망 확충 △공항배후 국제도시 추진 △국가 제2반도체 클러스터 지정 추진 등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세부적으로 △공항철도(서대구역~신공항)의 중간역에 동구미역 설치 △KTX신선~김천역~구미역~통합신공항으로 이어지는 동서 철도 건설 추진과 △국제업무-물류지구 조성 추진 △자유무역지역 지정 △복합테마파크 유치,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4개 반도체 제조공장 유치와 상생형 클러스터 조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이같은 요청에 대해 김병준 지역균형발전위원장이 적극 검토하겠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고 밝혔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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