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
▲ 김장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
김장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11일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들의 대승적 결단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구미의 갈등과 분열을 막기 위한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들의 대승적 결단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보수의 성지, 구미에서 압도적인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형식적인 원팀이 아닌 보수의 가치와 비전을 함께 실현해 나갈 실질적 원팀이 될 수 있도록 구자근·김영식 두 국회의원과 경선에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 김석호, 김영택, 이양호, 이태식, 원종욱 예비후보들의 좋은 공약을 계승·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4년 전 보수의 분열로 어부지리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시장과의 대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보수의 성지, 구미의 자존심을 세우겠다”며 “실력있는 보수의 가치와 품격을 지키며 구미를 살려야겠다는 진정성과 초심을 잃지 않고 오로지 시민만 보고 뚜벅뚜벅 걸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의 이날 입장 발표는 경선 컷오프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의 뜻을 내비쳤던 이양호 예비후보가 지난 10일 불출마 선언을 하고 같은 날 김석호 예비후보도 “당의 뜻을 따르겠다”고 밝힌 데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이뤄졌다.

이에따라 구미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김장호 예비후보간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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