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3일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간다.

이 도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는 대통령 선거 이후 약 3개월여 만에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윤석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국정과제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할 수 있는 후보를 뽑아 경북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하는 선거”라고 밝힐 예정이다.

이어 “민선 7기에서 이뤄낸 성과들은 더욱 발전시키고, 코로나 19로 추진되지 못했던 과제들을 꼼꼼히 챙겨서 경북발전의 획기적인 기틀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질 계획이다.

이 도지사는 또 “대구경북통합신공으로 경북의 ‘하늘길’을 열고 영일만항으로 경북 동해안의 ‘바닷길’을 열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경북의 ‘미래의 길’을 열어 경북경제를 발전시키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또한 “배우고 일할 기회, 세계로 진출할 기회,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회,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기회, 기업이 태동하고 성장할 기회를 만들어 경북도민이 살기 좋은 ‘기회의 땅 경상북도’를 만들겠다”고 밝힌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