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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쭉제가 펼쳐지는 소백산 비로봉의 모습.
▲ 철쭉제가 펼쳐지는 소백산 비로봉의 모습.


영주시가 ‘소백산 철쭉’의 만개시기에 맞춰 철쭉제를 오는 28~29일 개최한다.

영주시와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올해 철쭉제는 ‘사랑의 기쁨’이라는 철쭉 꽃말을 주제로 소백산 봉우리와 능선에 피어나는 철쭉군락이 장관을 이루는 개화시기에 맞춰 온‧오프라인으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영주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소백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초대 가수 홍자의 축하 공연, 한복‧풍기인견 홍보쇼, 철쭉애(愛) 음악회, 진석기시대&영주 소백산 캠핑 1박2일 등의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진행된다.

특히 온‧오프라인으로 선보일 예정인 ‘영주 소백산과 함께하는 K-Culture한복‧풍기인견 홍보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함께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축제 전날인 27일 소백산 연화봉 정상에서 철쭉과 어우러진 레드카펫을 펴고 한국의 전통의상 한복과 지역 특산품 풍기인견의 아름다움을 조화롭게 표현한 런웨이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촬영 영상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축제기간에 송출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축제 동안 단산면 소백산마을 캠핑장에서는 ESG친환경 힐링캠핑이 열린다.

사전 예약으로 모집한 100여명의 캠퍼가 소백산을 배경으로 1박2일 힐링 캠핑을 진행하고 하이라이트 영상을 촬영해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영상으로 송출하는 방식이다.

영주시 하천수 관광진흥과장은 “영주 소백산철쭉제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치는 축제를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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