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행선행, 창의인재 등 각 분야 7명 선정||28일 2·28기념공원서 시상식 개최

▲ 대상 유동영.
▲ 대상 유동영.
‘제34회 대구 청소년 대상’ 대상은 유동영(대구한의대 4학년)씨에게 돌아갔다.

대구 청소년 대상은 지역의 모범 청소년을 자랑스러운 시민으로 양성하기 위해 효행, 선행 등 각 분야에서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선발하는 제도다. 1989년 시작해 2021년까지 총 222명(대상 32명, 우수상 99명, 장려상 91명)의 수상자를 시상했다.

올해 후보자는 지난 3월10일부터 학교장, 청소년 시설·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총 30명을 접수 받았다.

올해 수상자는 대상 유동영씨를 비롯해 △효행선행 부문 임주영(여·영남이공대학교 4학년)씨 △창의인재 부문 채희범(성광중학교 1학년)군 △푸른성장 부문 황유나(여·대구관광고등학교 3학년)양 등 7명이다.

대상 수상자 유동영씨는 평소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인도네시아 학생을 위한 봉사 등 본인의 재능을 남을 위해 꾸준히 베풀고 헌신해 타 학생에게 큰 귀감이 됐다.

효행선행 부문 수상자 임영주씨는 홀몸 어르신 방문간호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안내 활동을 했다.

창의인재 부문 채희범군은 대구교육청 주관 창의문제해결경진대회 금상 등 다수의 대회에 입상했다. 대구환경보전활동 참여 등의 봉사활동과 대구시 어린이기자단 활동, 대구국제오페라축제공연 참여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창의성을 발휘했다.

황유나양은 진로에 대한 뚜렷한 목표 의식을 갖고 한식, 양식, 복어 기능사 등 다양한 전공 및 실무자격증을 취득해 푸른성장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이은호 수습기자 leh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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