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 후보는 23일 대구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건설되고 오랜 숙원이었던 K-2 군 공항이 이전되고 나면 후적지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4차산업과 상업의 중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 후보는 23일 대구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건설되고 오랜 숙원이었던 K-2 군 공항이 이전되고 나면 후적지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4차산업과 상업의 중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의 동구를 평가한다면?

-동구는 대구는 물론 대구경북에서 가장 좋은 정주여건을 갖춘 도시다. 하지만 이를 동구의 미래, 일자리 등 주민들을 위한 경제적 이익으로 연결하고 체계화하는 데는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동구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건설되고 오랜 숙원이었던 K-2 군 공항이 이전되고 나면 후적지 개발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로 동구는 그야말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변화의 중심지가 될 것을 확신하고 있다.

△동구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K-2 후적지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4차산업과 상업의 중심으로 만들어 나가는 일이다.

K-2 후적지 마스터플랜 고도화계획 등에 도시철도 엑스코선 연장 건설, UAM 등 신교통수단 도입, 후적지와 신공항을 바로 연결하는 직선도로 건설 등 광역 인프라 구축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대구경북과 협의해 나가겠다. 또 전국을 넘어 세계최대의 상업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

교육여건 해결도 시급하다. 현재 동구는 인접한 다른 자치구에 비해 중고등학교 수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대구시의회 교육위원장을 역임한 경험과 노하우로 동구의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나가겠다.

△이전 구정과 어떻게 차별화된 행정을 보여줄 것인가?

-모든 행정은 주민과 현장에서 비롯되는 만큼 섬김의 행정, 소통의 행정에 구정운영에 주안점을 두고 구정을 운영해 나가고자 한다.

구정의 모든 사업을 주민 입장에서 다시 검토해 보는 한편, 모든 사업에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문제가 있는 사업은 현장마다 직접 찾아가 주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 해결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

또한 구정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들을 대거 만들어 나갈 것이다. 선택적인 집중을 통해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해 나가는 한편, 주민들을 위한 사업들을 속도를 내어 주민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자신의 강점은?

-주민소통에 기반한 행정역량과 젊은 추진력이라 할 수 있다. 현재 동구는 주민들과의 활발하고 정확한 소통으로 지역의 현안들을 추진력 있게 해결해 나갈 구청장이 필요하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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