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정성환 울릉군수 후보를 필두로 박기호 경북도의원 후보, 김영범, 이재만, 최경환, 홍성근, 이성배, 이상식 군의원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서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기회주의적 정치인은 절대로 주민을 섬길 수 없다”며 “무소속 후보로는 국비 확보와 지역발전이 어려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포항에서 무소속 후보들이 연대하는 등 선거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상황에서 김 의원이 무소속 출마자들의 복당 불가 방침을 밝혀 무소속 바람을 차단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특히 김 의원은 “국민의힘 후보 모두가 당선돼 윤석열 정부와 함께 호흡하며 지역의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도서벽지 닥터헬기’ 공약과 연계해 울릉군 전용 닥터헬기의 원활한 도입을 위해서는 울릉군수, 도의원, 군의원 모두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를 선출해 정부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