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KBO에 따르면 올스타 베스트 12에 뽑힌 삼성 선수로는 이승현(중간 투수), 오승환(마무리 투수), 김태군(포수), 김지찬(2루수), 구자욱, 피렐라(이상 외야수)가 포함됐다.
팬 투표에서 삼성 1루수 오재일은 KT 박병호에게 앞섰지만 선수단 투표에서 크게 뒤져 자리를 내줬다.
이원석과 이재현도 팬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했지만, 선수단 투표에서 SSG 최정과 박성한에게 밀렸다.
구단별 선수를 살펴보면 기아가 9명으로 가장 많이 배출했으며 삼성 6명, SSG 4명, LG 2명, 키움·kt·롯데 각각 1명으로 뒤를 이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올스타전은 팬 투표 유효표가 총 264만8천888표로 집계되면서 역대 최고 참여 기록이 달성됐다.
이는 2015년 233만7천36표보다 30만 표 이상 더 많은 수치다.
KBO는 올스타전 감독(드림 올스타 kt 이강철, 나눔 올스타 LG 류지현)이 추천하는 추천선수를 팀별로 13명씩 총 26명을 추가 선정해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프로야구 출범 40주년으로 각별한 올스타전은 오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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