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말까지 수소충전소 3곳 운영

▲ 구미시청 전경.
▲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가 26일부터 수소자동차 보조금 지급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에 보급하는 수소자동차는 42대이며, 시는 상반기에도 40대를 보급한 바 있다.

수소자동차는 엔진이 없어 대기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고 주행 중에도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따라서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청정한 대기환경 보존에 기여하는 친환경 차량으로 통한다.

구미시에 따르면 1회 충전으로 600㎞를 운행할 수 있다.

현재 구미시에 등록된 수소차는 모두 44대로 9월 중 수소차 42대를 추가 투입해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지역에서 영업 중인 수소충전소는 옥계수소충전소가 있으며 내년 2월과 11월 오태수소충전소(남구미IC)와 선기수소충전소(북구미IC)가 각각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수소차 보조금 지원 대상은 구매 신청 전일까지 구미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시민으로, 이들 중 구미시에 연속해 90일 이상 거주한 자이거나 구미지역에 사업장이 소재한 기업과 법인·단체 등이다. 구매 신청은 3대 이내로 제한한다.

수소차 출고 순으로 보조금 지원 대상자가 선정되며 차량 1대당 국비 2천250만 원, 지방비 1천만 원 등 3천250만 원을 지원한다. 단 지원 대상자는 5년 간 의무운행 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차량 제조·판매사와 구미시 환경정책과(054-480-5252)로 문의하면 된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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